함바집의 뜻과 그 유래, 어떤 모습일까?
함바집, 그 알 알 만한 이야기
함바집, 그 유래는?
함바집이라는 말은 일본어에서 유래했다고 해요. '한(飯)'은 밥을, '바(場)'는 장소를 뜻하는데, 원래는 노동자들이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고 합니다. 일제 강점기 때 공사나 광산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던 임시 건물을 '함바'라고 불렀다고 하네요.
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건설 현장이나 공사장에 있는 식당들을 '함바집'이라고 부르게 된 거죠. 최근에는 이런 함바집이 한식 뷔페 식당 형태로 변모해서 일반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어요.
함바집, 어떤 모습일까?
함바집의 메뉴는 언제나 푸짐하답니다. 일하느라 고된 몸을 달래기 위해 노동자들이 찾아오는 곳이니까요. 보통 밥과 반찬, 국 등 기본적인 한식 메뉴는 물론이고, 고기 요리나 생선 요리, 튀김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요.
특히 후식으로는 라면 기계와 다양한 종류의 라면이 준비되어 있어 든든하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죠. 그 외에도 매실 음료나 커피 등이 제공되어 식사 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.
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직장인들이나 혼자 사시는 분들, 건설 현장 근로자들에게 인기가 많답니다. 저렴하면서도 든든한 한끼를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.
함바집,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?
요즘에는 함바집이 한식 뷔페 형태로 변화해서 전국 각지에서 쉽게 만날 수 있어요. 특히 대단지 아파트 건설 현장 주변이나 공사장 근처에 많이 생겨나고 있죠.
송파구 방이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'송파 한식 뷔페'도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어요. 2층과 3층으로 구성된 넓은 공간에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식사하기 좋답니다.
혹시 건설 현장 근처를 지나다 보면 '함바집'이라는 간판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. 그럼 언제든 들러서 든든한 한끼 해결하세요!